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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독서 메모

오늘의 책 : 달러구트 꿈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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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은 독서를 시작하려고 마음먹었을 때부터

빨리 읽고 싶은 마음을 들게 만들었던

'달러구트 꿈백화점' 이라는 책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판타지 소설이기도 하고,

국내 도서 3주간 1위를 달성하며

사람들의 평도 아주 좋았어서

읽기 전부터 엄청 기대하면서 기다렸던 책입니다.

 


 

 

줄거리는 주인공인 페니가 존경하는

달러구트의 꿈백화점의 입사하게 되고

일을 하면서 성장하는 스토리예요.

완전 판타지가 아닌 현실과 엮여있어서

읽으면서 몰입감도 좋아 눈 깜 박할새 금방 읽었답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과 과거로부터의 배움. 
 이 두가지는 현재를 살아가는 데 너무도 중요한 것들이에요. 

 

명언에도 이런 비슷한 말이 있는데,

이 책에서 이 구절을 보고 생각이 났다.

현재 내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도 엄청 중요하지만

과거의 내가 있기에 현재의 내가 있으며,

미래의 꿈을 힘으로 삼아

현재를 버티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잊지 마세요. 
 손님들께서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것들을 이겨내며 살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것을 깨닫는 순간 이전보다 훨씬 나아질 수 있죠. 

 

나는 부정적인 사람이라

내가 넘어설 수 있는 나의 약점이 있을까 생각했지만,

솔직히 아무리 생각해도 없는 것 같다.

상황을 회피하는 것에 익숙하고

두려움을 맞서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여기를 읽으면서 공감하지는 않았지만,

나름의 소소한 위로는 되었다.

 


 사람은 누구나 떠올리기 싫은 시절이 있잖아요. 
 그걸 떠올리지 않고 사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요? 

 

이 구절을 선택한 이유도 위와 같이

나는 상황을 회피하는 사람이라 이 말에 공감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그 기억을 떠올리면서

맞서 싸우라고 하지만...

 


 여러분을 가둬두는 것이 공간이든, 시간이든, 신체적 결함이든... 
 부디 그것에 집중하지 마십시오. 
 다만 사는 동안 여러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는 데만 집중하십시오.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자유로움을 원하고

그것을 나름의 방법으로 이루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루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나는 생각과 달리 나름 자유를 느끼며 살고 있다.

나의 주위에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볼 때

그 사람들의 행복과 자유를 빈다.

 


 영감이라는 말은 참 편리하지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뭔가 대단한 게 툭하고 튀어나오는 것 같잖아요? 
 하지만 결국 고민의 시간이 차이를 만드는 거랍니다. 
 답이 나올 때까지 고민하는지, 하지 않는지. 
 결국 그 차이죠. 

 

재능과 창의성은 타고나는 것이고,

영감도 그런 사람들이 툭하면

느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니 영감이라는 것도 그렇게

대단하다고만 생각되는 것이 아니라

그저 그런 것이 부러운 사람으로서 안정감을 느꼈다.

간사한가?

 


 

 

책 두께도 두껍지 않고

내용 자체가 재밌고 짤막하게 되어있어

책을 읽지 않았던 사람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

작년까지 책 한 권 읽지 않던 저도

하루에 금방 다 읽을 수 있던 정도니까

이 책 정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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