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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이어트 메모

21.01.04~21.01.10 다이어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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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로 했다.

처음부터 물 단식으로 시작해 몸을 비워내는 기간을

가지려고 했지만 바로 다다음 주에 할머니 생신이 있어

그다음부터 하기로 해서 

이번 주는 먹고 싶은 것을 먹되,

가능한 군것질은 줄이고 전체적으로

먹는 양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1월 4일

83.7kg

 

아침 : 방탄 커피, 사과 반개

점심 : 제육볶음

저녁 : 닭가슴살 샐러드, 딸기

 


 

1월 5일

83.2kg

 

아침 : 방탄 커피, 사과 반개

점심 : 김치찌개, 계란말이

저녁 : 요거트, 고구마 2개

 


 

1월 6일

82.9kg

 

아침 : 방탄 커피, 사과 반개

점심 : 떡만둣국

저녁 : 분짜 샐러드, 곤약 젤리

 


 

1월 7일

82.5kg

 

아침 : 방탄 커피, 사과 반개

점심 : 순두부찌개

저녁 : 말차 프라페, 초콜릿 케이크 한 조각

 


 

1월 8일

82.1kg

 

아침 : 방탄 커피, 사과 반개

점심 : 김밥 한 줄, 요거트

저녁 : 떡볶이

 


 

1월 9일

82.6kg

 

아침 : 방탄 커피, 사과 반개

점심 : 삼겹살

저녁 : 요거트, 딸기

 


1월 10일

82.1kg

 

아침 : 방탄 커피, 사과 반개

점심 : 김치죽, 곤약 젤리

저녁 : 치킨 반마리

 


 

정말 이번 주는 먹고 싶은 거 먹으면서 운동도 하지 않고

뭔가 사진 찍으면서 각 잡고 해야겠다는 생각도 안 해서

사진이 정말 단 하나도 없다;;

아마 다음 주는 단식하기 전 절식으로 줄여야 해서

좀 더 많은 변화가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그때도 사진을 찍을지는 모르겠지만...

게을러터진 나 자신아 좀 애써봐.

 


 

먹고 싶은 거 먹으면서 했기 때문에 그런지

이번 주는 정말 힘이 하나도 들지 않았다.

당연히 그렇겠지만 그런데도 몸무게가

조금씩 빠지기는 했다.

저녁에 야식 시켜 먹는 정말 나쁜 습관을 고쳐줘서 그런가

근데 원래 저녁에 일 끝나고 와서

재밌는 거 보며 맛있는 거 먹는 게 행복이지//

 


 

나는 다이어트를 하던 하지 않던 원래 변비가 너무 심한 편인데

저렇게 일반식을 먹으면 억지로 변비약을 먹어야

다음날 쾌변을 볼 수 있다.ㅠㅠ

아무리 유산균을 많이 먹고

물을 많이 마셔도 나한텐 쓸모없더라

대체 어떤 저주받은 몸뚱이 이기에...

 

이것 때문에 물 단식이 무서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내 몸에 엄청난 휴식을 주는 것이 아닐까 한다.

더 이상 변비약을 매일 먹으며 

나의 장을 괴롭히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다음 주부터는 목표가 다이어트에 목표가 있다면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이다.

엄청난 근력운동이나 유산소를 꼭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스트레칭 20분이라도 주 3회 하는 것이다.

스트레칭도 운동 자체를 안 한 지 2년 동안

한 번도 하지 않아서 얼마나 근육 마디마디가 괴로울까...

못먹는거 보다 운동하는게 더 힘들어/

 


 

이번주는 그냥 그저 그랬다.

저녁을 조심한거 이외에는 딱히 특별한 것이 없어서

몸무게 변화도 그렇게 드라마틱 하지는 않고,

하지만 다음주는 다르지.

(정말 달랐으면 좋겠네)

그럼 다음주로 돌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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